제주관광公, 중화권 개별관광객 겨냥
왕홍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본격 시동

사진은 중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인 왕홍 ‘한국뚱뚱(본명 유지원)'.
사진은 중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인 왕홍 ‘한국뚱뚱(본명 유지원)'.

중국 내 대표 ‘왕홍(중국 내 인터넷 스타를 지칭하는 표현)’이 제주의 숨은 관광명소와 중화권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 등을 취재한 내용으로 제주 홍보가 시작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관광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홍보를 통한 중화권 내 신규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중국 내 미디어 및 온라인 플렛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인 왕홍 ‘한국뚱뚱(본명 유지원)’과 그의 중국친구 ‘모토슈슈’와 ‘파정정’을 초청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살이를 하면서 중국개별관광객을 취향저격할 제주여행을 진행한다.

왕홍 ‘한국뚱뚱’은 중국판 페이스북인 '웨이보'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빌리빌리’와 ‘미아오파이’ 등 온라인 채널에서 2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인터넷 스타이다. 중국 망고tv의 예능프로그램인 공부학도(功夫?徒)에 출연할 만큼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5일 동안 ‘제주살이’를 하면서 중국 내 대중적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제주 대표관광지와 더불어 보석처럼 숨어 있는 ‘인생샷 스팟’ 천국 제주의 숨겨진 이색카페와 맛집, 야간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온라인플랫폼 홍보용 영상 촬영과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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