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오는 16일, 흥겨운 힙합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5시부터 ‘2019 힙합페스티벌 인 제주-거침없는 젊음(Young & Wild)’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특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및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기회이자,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각종 SNS의 뜨거운 관심과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마미손 ‘매드클라운’, 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7, 8에서 인기몰이 중인 ‘제네 더 질라’, 요즘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치즈’, 2018 월드 비트박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비트박서 ‘마이티’와 미국 NBC사의 대형 댄스 방송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 참여해 최종 파이널 무대에 오른 세계적인 국내 비보이 크루 ‘더 헤이마’ 등 다채로운 출연진들을 통해 힙합에서 비트박스, 춤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현행복 진흥원 원장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해 도민의 관람문화 향수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장권은 온라인(www.eticketjeju.co.kr)을 통해 4일 오전 9시부터 구입 가능하다.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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