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은 지난 달 26일 건입동 장애인가정에서 성인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성인발달장애인 20명(꿈꾸는 고래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꿈을 담아 벽화그리기 참여로 어두웠던 집과 주변 환경이 한층 밝아졌다.

참여자 이모씨는 “그동안 집과 골목길이 어둡고 지저분해 마음까지 우울했는데 주변이 밝아지니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며 희망적인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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