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도서관은 ‘책 나누장’행사를 오는 16일 진행하며 행사에 참여할 샐러를 12일까지 모집한다.  

애월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소통과 나눔의 장 마련을 위한 북-플리마켓 ‘책 나누장’을 운영하며 행사에 함께 할 샐러를 12일까지 모집한다.  

‘책 나누장’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개인 북샐러 외에도 애월지역내의 색깔 있는 동네책방과 북카페 코너, 기타 소품이나 홈메이드 푸드 코너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누구든지 책을 기증하고 가져갈 수 있는 책 나눔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애월읍 상가리에 있는 제주문화곳간 마루의 전문 무용수의 무용(한국무용, 플라멩코)과 제주지역 여성 듀오 밴드인 홍조밴드의 노래 공연도 마련돼 있어 애월지역의 소소한 책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샐러로 함께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애월도서관 전화(064-728-1507)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렸던 책나누장(봄편)에는 동네 책방을 비롯한 30팀의 샐러가 참여했고 지역주민 500여명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통한 지역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애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불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마을, 애월’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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