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남광초등학교에서 ‘2019 소통과 공감의 제주시학생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은 토론회 준비 과정.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지난 2일 남광초등학교에서 ‘형사미성년자가 저지른 범죄의 경우, 법적 보호자가 형사책임을 져야한다’는 주제로 ‘2019 소통과 공감의 제주시학생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마당은 제주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찬반양론의 대립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가 3라운드의 토론을 거쳐 제주동여자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제주동중학교, 오현중학교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각 학교는 예선대회를 통해 대표를 선정하고 지원청은 토론교육 지도교사와 판정위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본선대회 3주 전에 토론주제를 받아, 주제에 대해 깊이 탐색하고 토론회를 통해서는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타당한 논거를 가지고 청중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사고력과 논리력을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