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35회 회장에 부동석(53·사진) 도관광협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부동석 신임 회장은 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35대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부동석 회장은 출마 정견발표에서 1년여 잔여임기 동안 지키지 못할 공약들보다 관광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경쟁력 강화에 맞춰 구체적인 전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가칭 여행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정기적인 운영을 통한 대형업체와 도내 영세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업계가 패키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숙박시설 공급과잉 문제해결 대책과 렌트카 총량제 지원,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사업체 구인난 개선 등 업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부 신임 회장은 끝으로 소통채널을 확대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는 등 업계가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향후 불안정한 대 내외 환경변화로 녹록치 않은 시기가 되겠지만 8년 여 간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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