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대한민국 유일의 MICE 분야 산업전인 “제5회 제주 MICE 산업대전”이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더쇼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로 대표되는 네 분야의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의미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3일 국내외 바이어 대상 제주답사 및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14일 본 행사에 대한 개막식, 비즈니스 상담,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해외 바이어 비중을 높여 초청했고, 도내 MICE 관련업체 69곳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상담 예약시스템을 통해 마련된 1000건 이상의 면대면(face to face) 상담을 통해 제주 MICE 산업의 위상제고와 함께 도내 업계들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CE 세미나에서는 Business Traveller 등 유수의 MICE 산업관련 해외잡지 편집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MICE 시장 트렌드 변화, 한국‧지역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통해 타국가 및 도시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MICE 행사를 취재해 온 기자의 눈으로 제주 MICE 산업을 진단하고 국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MICE 세미나 동시개최를 정례화해 제주 MICE 산업 역량을 키워 나가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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