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서 무사증 외국인 무단이탈방지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서 무사증 입국 외국인 무단이탈방지 대책마련 및 관계기관 간 업무활성화를 위한 무사증 외국인 무단이탈방지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해양수단관리단,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등 10개 기관(단체) 실무자급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최근 무사증 외국인 이탈 검거사례를 발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 등 상호정보를 공유했다. 또 기관 간 업무협조 당부 및 관계기관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해경은 무사증 도외 이탈을 시도하는 범죄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민·관 기관 간에 정보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연안항의 차량출입 검문검색 강화와 여객선 승선권 발권 및 승선과정에서 철저한 신분확인을 통해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제주해양수단관리단·해운업계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합동 단속과 범죄 정보 공유를 통해 무사증 무단이탈 사범 검거 등 국제성범죄 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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