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스튜디오 공예공방 제13기 도예 아카데미 수강생 전시 ‘흙 이야기’가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수강생들이 3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다. 실생활 용기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조형 작품까지 총 60여 작품을 선보인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도예공방에서 진행되는 도예 아카데미는 서귀포의 유일한 도예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13번째 수강생을 맞이했고 작년과 달리 주민들의 수요 요구에 맞춰 기초반을 신설해 도예입문과정을 확대했다.

올해는 도예아카데미강좌를 상·하반기 3개월씩 기초·초·중급 3개반으로 나눠 일주일에 3회 운영해 12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편 2009년 개관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1층에 공예공방을, 2층에는 전시실, 3~5층에는 매년 작품 활동을 위해 창작스튜디오를 찾는 입주 작가들의 창작 공간이 있다. 창작스튜디오는 이중섭미술관과 함께 이중섭거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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