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공약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3차례의 회의를 통해 주요 핵심공약에 대한 개선안과 일부 공약의 조정·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심원단이 의결한 개선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별로 검토에 착수했고, 올해 안에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민배심원단 회의가 모두 주말 오후에 열렸지만, 휴일임에도 4시간 이상 장시간 회의에 참여해주신 배심원들의 열의에 감사드린다. 배심원단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공약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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