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을 2013년 3월 개원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등에 이용료의 50%를 감면 지원하고 있어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감면대상은 출산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또는 그 배우자, 셋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산모, 다태아 출산산모, 한부모 가족의 산모, 국가유공자 및 유족 또는 가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산모 등이며 이용료의 50%(77만원)를 감면 지원한다.

아울러 서귀포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 전부터 검사 및 영양제 지원 등 임산부 및 임신예정자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로 대상자별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건사업 연계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이유식 교육, 아기 마사지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입소 산모의 건강관리 및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공유재산심의를 마쳤다”며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감면을 확대하는 등 아기 낳기 좋은 서귀포시를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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