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서귀포시는 조사요원과 함께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희주 마라리장의 적극적의 협조로 마라도의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다.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 정보 현장 확인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2014년을 시작으로 2회째 실시하는 조사로 종이조사표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해 거처(가구)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면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본항목(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과 특성항목(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건축연도, 옥탑여부, 총 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에 대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조사를 수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므로 남은 조사기간 동안 조사요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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