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15일 제주썬호텔에서 도내 화재조사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조사 감식능력 향상을 위한 주제로 2019 전도 화재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본부가 주최하고 도내 화재조사관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전기안전공사 제주지사 등이 참여해 화재감식 전문성 향상과 공신력 확보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학술대회는 4개 소방서의 화재감식사례 연구자료 발표에 이어 국립소방연구원 김흥식 박사의 화재조사 전문성 강화 특별강연과 참가자 화재조사 발전방향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1차 논문 심사를 걸쳐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 연구자료 발표에서는 최우수상에 제주소방서, 우수상에는 서귀포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급속한 소방환경 변화에 따라 화재의 원인도 다양해지고 있어 학술연구를 통해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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