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년도 이월액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재정집행 극대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재정집행비상점검단을 구성해 부서별 기관별 집행실적을 매일 모니터링해 집행 부진 기관에 대해 직접 방문해 집행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선금급 및 기성금 지급 확대와 집행 부진사업 설정을 통한 예산 집행 집중 관리와 더불어 각급학교의 실집행률 제고를 위해 실적이 미흡한 학교에 대해서도 현장을 방문 독려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물품 구매 수의계약 가능범위를 한시적으로 기존 1000만원에 2000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불용액 최소화 대책의 일환으로 예산 집행률 실적을 공무원 성과평가 및 성과상여금 평가기준에 반영하기로 했고, 불용률에 따라 패널티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집행률 제고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경기 확대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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