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9일 오후 5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미래의 자리’에서 유족, 교육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故 이민호군 추모조형물 제막식 및 추모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추모조형물 제막식 행사로 추모조형물 설치 경과보고, 교육감 추모사,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추도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추도사, 김경훈 시인의 추모시 낭독, 제막식, 유족대표 인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추모제가 열렸다.

제주학생문화원 미래의 자리에 설치한 추모조형물은 故 이민호군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현장실습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를 통해 생전 모습을 형상화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통해 현장실습 안전사고의 교훈을 잊지 않고, 안전한 현장실습처 제공과 학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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