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19일 도내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장치, 전기차충전기, 가로등·전동기제어반 등을 생산하는 ㈜에코파워텍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청취 및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에코파워텍은 2012년 조달청 입찰참가등록 후 2016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2018년 도내 최초로 해외조달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선정되어 베트남 합작투자법인 DNE를 설립하였고, 2019년 전기안전 및 품질인증의 V-체크 인증 취득 등 강소기업으로 발전 중이다.

 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란 조달청이 기술력과 신뢰성 높은 해외진출 유망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9월 현재 647개 기업이 지정되었으며 올해 8억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에코파워텍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신기술 주력업체들이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많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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