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8일 중앙당 제13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공석중인 제주도당위원장에 대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한철용 예비역소장을 최종 임명 의결했다.

한철용 도당위원장은 임명 소감에서 “자유한국당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때로는 따가운 질책으로 때로는 묵묵히 기다려주신 당원들과 도민들께 깊은 감사와 고마운 말씀을 드리며,  제주의 강건한 경제를 위한 정당의 역할과 소임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해 2020년 4. 15 총선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도민사회의 염려와 기대를 충분히 성찰하고 와해된 보수통합 및 당 내 조직체계 정비 등 다가오는 총선 대비 체계를 속히 갖추고 내년 총선에서 다수 의석 확보를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필승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철용 위원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 고려대학교 대학원(경영학 석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대학원(국제관계학 석사)을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충주분교 초빙교수,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제8사단장, 국군 제5679부대 정보사령관,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진실은 하나’, ‘유기견 진순이와 장군주인’을 집필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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