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다문화합창단, 30일 공연

지역민과 이주민간의 화합의 하모니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이 ‘하모니로 전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 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교육발표회로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을 기획했다.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은 지역민과 이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015년도에 창단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서귀포지역 다문화가정, 이주민, 귀농·귀촌자와 지역민 총 50여 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합창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그리고 지역민이 타국과 타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해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관객들에게 하모니로 행복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편지’ ‘항해’ ‘OST 메들리’ 등을 김상주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김해란의 반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현선경과 바리톤 서동희,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서귀포학생문화원소속)이 특별출연해 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은 36개월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 760-336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