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성평등 청년 네트워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제주청년 성평등 정책 참여단’ 활동 결과 공유회를 오는 23일 관심사(이도1동,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성평등 청년 네트워크 운영사업’은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제주청년협동조합에서 주관해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열리는 공유회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정책참여단 내 세부 TF 활동사업 소개와 TF별 활동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정책적 아이디어 도출 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성평등정책 참여단은 지난 7월에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제주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해총 2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4개 세부 분야인 ‘안전+제주 TF’,‘노동×여성의 일 TF’,‘PR 감시 TF’,‘공정한 참여 TF’로 구성해 TF별 활동을 했다.

세부적으로 △‘안전+제주 TF’는 여성의 안전과 관련한 시설 점검 및 불안감 해소 정책 아이디어 도출 활동을 △‘노동×여성의 일 TF’는 청년일자리, 여성일자리 등 여성의 관점에서 노동문제를 바라보는 활동을 △‘PR감시 TF’는 도정·의회의 공보물, 홍보자료를 성평등 관점에서 검토·대안 도출 활동을 △‘공정한 참여 TF’는 공공, 마을 영역에서 여성대표성 점검 활동을 해 왔다.

성평등 청년 네트워크는 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해 ‘젠가’라는 이름으로 SNS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성평등 콘텐츠와 정책 이슈 등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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