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녘 제주 성산읍 한 식당에서 불이나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새벽녘 제주 성산읍 한 식당에서 불이나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새벽녘 제주 성산읍 한 식당에서 불이나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소재 한 식당 창고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 33㎡가 불탔고 수족관 및 냉장고 등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9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화재장소는 식당 외부 창고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소실된 수족관이 위치해 있었다는 점, 수족관에서 최초 발화해 창고 전체로 확대된 점. 수족관 전기배선에서 다수의 단락흔이 식별되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현재 CCTV확보 및 관계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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