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최근 진단검사의학과의 검체 검사에 스마트랩 자동화 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랩(Smart Laboratory) 자동화 시스템이란,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 소변 등의 검체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채혈실에서 검사실로 자동 운반해 접수, 분류, 검사, 분석 및 결과 산출까지 자동화트랙으로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환자 진료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 원 스톱 솔루션을 말한다.

2009년 신축병원 개원 시부터 사용하던 자동채혈 및 자동라벨러, TLA를 한층 개선한 자동채혈대 및 검사장비트랙을 설치해 채혈실에서 검사실까지 자동이송시스템(TEMPUS, ACT),  자동검체접수분류시스템(MUT)과 자동화원심분리시스템(ACS)를 국내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이전에 비해 채혈대기와 검사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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