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제4회 수업나눔축제를 지난 23일 ‘교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란 주제로 한라대학교에서 개최했다. 도내외 교원 700여 명이 참석해 교실의 바람직한 변화에 대한 실천사례와 고민을 나누는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4개 나눠 진행됐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교사들을 위한 힐링 토크쇼와 수업과 평가를 비롯해 교실의 변화를 위해 실천한 사례와 고민을 나누 장이 펼쳐졌다. 또 저경력 교사들이 교직생활에서 겪는 고민들을 상담하는 수업사랑방과 초중등 수석교사들이 컨설턴트가 돼 여러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결방법을 찾는 마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컨벤션홀 로비에 진행된 포스터 전시는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109개 수업혁신 교원동아리가 일년 동안 실천한 내용을 포스터로 전시한 것으로 교실과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변화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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