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중앙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및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에서 접수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참여자는 11월 4일부터 신청서 접수 및 전산등록을 하고 있으며, 신규 참여자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2020년 중앙지원일자리사업 참여 계획 인원은 1만1350명으로, 총398억8000만원(국비50%, 도비50%)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 분야별로는 공익활동 9500명, 사회서비스형 650명, 시장형 1050명, 취업알선형(구. 인력파견형) 150명이며,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 6810명, 서귀포시 45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현재 총 83개 분야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1만 101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저 월27만원에서 최고 월70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규(기존) 신청자 자격 확인 및 선발은 올해 12월 중순 이후 일정에 따라 이루어지며, 사업 참여는 2020년 1월부터 가능하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시기에 도내 어르신의 정서적ㆍ경제적 생활 안정을 위해 제주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