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는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권희)과 (사)미래복지전략포럼(대표 이정필)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본 행사는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가고, 보고, 살고 싶은 UD(유니버설디자인) 명품도시 제주’를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이하 ‘UD’)이 실현되는 제주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하는‘국제학술세미나’ △UD 적용이 필요한 지역을 UD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진단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UD-Spot 시민평가단 결과보고’ 등이 계획돼 있다.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은 물론 제주의 UD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