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26일 제주동문시장에서 ‘전통시장 스탬프투어와 연계한 면세점 할인 이벤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동문시장 4개 상인단체(동문시장(주),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수산시장)와 제주서문시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등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구도심 전통시장과 JDC면세점 간 상생과 협업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JDC면세점이 구도심 전통시장 및 관광협회와 공동 기획한 본 이벤트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면세점 이용예정 고객이 제주공항 1층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리플렛)을 수령해서 해당 전통시장 5곳에서 스탬프를 받아오면 면세점 구매금액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단일상품 또는 동일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 한하며, 리플렛 사용(할인)은 1인 1일 1회(1매)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동문시장 곳곳을 돌면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스탬프 북을 나눠주고 이벤트 참여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JDC면세점이 모처럼 상호협력을 통해 양 측의 동반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조규찬 JDC 면세사업단장은 “이번 구도심 전통시장과의 협력 이벤트가 제주 지역상권과의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의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탬프 투어 및 면세점 할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DC면세점 홈페이지(www.jdcdutyfree.com)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