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오상학)은 최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 한국고지도연구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오상학 관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국고지도연구학회는 고지도의 학제간 연구를 목적으로 2008년 창립됐으며 지리학을 비롯해 역사학, 미술사학, 과학사학, 서지학 등의 연구자들이 학회에 참여하고 있다. 학술지인 <한국고지도연구>를 연간 2회 간행하면서 한국의 고지도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서양 고지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회장으로 선출된 오상학 박물관장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근무한 후 현재 제주대 사범대학 지리교육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제주도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제주학회 편집위원장, 외교부 독도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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