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제주행동은 2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개정안 연내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정치개혁제주행동은 2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개정안 연내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은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선거법 개정이라는 숙제를 마지막 해결 과제로 안고 있다”며 “변화를 거부하고 국민들로부터 가장 불신 받는 국가기관이 된 국회는 반드시 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회개혁은 무엇보다 선거제도 개혁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승자독식 원리만이 지배하는 현재의 선거제도는 민의의 다양성을 담아내지 못하는 반면 연동제 비례대표제는 정당 지지율이 그대로 국회 구성에 적용돼 정치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국회가 더 혁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며 “각 정당은 자신이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선거법 개정안 원안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치개혁제주행동은 정의당 제주도당, 민중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노동당 제주본부, 민주노총제주본부, 전교적 제주지부 등 3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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