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화합과 음악 동호인들의 발전을 위한 연주회가 지난 주말에 열렸다.

2019 KCTV합창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개최됐다.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KCTV제주방송과 한국합창총연합회제특자치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주제로 6개 합창단과 2개 특별 공연팀이 출연했다.

이번 합창페스티벌에는 애월합창단, 제주아트콰이어, 굿보이스콰이어, 사춘기 아이들과 갱년기 맘, 아라여성합창단, 글빛소리시니어여성합창단 등이 참여했다. 특히 60~70대 노장년층 시니어 동호인들이 출연해 음악을 통해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농민, 여성을 대표한 참가자들이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로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여성 기타 밴드인 ‘제주통키통키’ 와 ‘앙상블 아드 리비툼’이 특별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KCTV합창페스티벌은 도민 화합과 음악 동호인들의 문화 향수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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