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는 ‘2019년 청년문화매개특성화사업’의 성과공유 전시회 ‘예술로 항해하기’가 지난달 28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제주시 칠성로에 위치한 한 건물의 유휴 공간에 마련했으며 구조물과 골조를 그대로 살린 투박한 공간에 청년예술인들의 순수한 도전 정신을 담아 항해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킨다. 예술가의 삶을 ‘항해’에 비유한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청년예술지원사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는 ‘가늠’이라는 섹션과 청년예술가들이 각자의 항해를 통해 연구하고 창작한 결과물을 살펴보는 ‘머정’으로 구성했다. 
  
‘가늠’이라는 전시에서는 다원예술의 분야에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영상, 사진, 책자, 굿즈 등으로 만나볼 수 있고 ‘머정’은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등 2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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