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19년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태양광 드론으로 7시간 이상 연속 체공해 제주 대부분의 해안을 탐색하는 데 성공했고, 실시간 매핑 및 해양쓰레기 인공지능(이하 AI)기반 자동탐지도 이뤄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추진성과는 지난달 28일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됐으며, 관계공무원 및 도내 공공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시연과 함께 선보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종 성과 발표 및 전시를 하고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제주가 드론 메카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0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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