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2019년 영광의 주인공 6명 시상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019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시작해 제주문화예술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58회째다.

시상식에는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과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상자의 공적을 함께 나누고 문화상 수상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각계에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개 부문,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대상자는 △학술부문 하순애(53년생, 제주대학교 교육대학강사) △예술부문 강중훈(41년생, 계간문예 다층 편집인) △언론·출판부문 고영철(53년생,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명예교수) △체육부문 홍석빈(39년생, 제주특별자치도 파크골프협회장) △관광산업부문 송동희(56년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이사) △국외재외도민부문 문양추(54년생,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고문) 등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253명(개인 248, 단체 5)에게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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