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중화장실 범죄 우려로 야간 이용객의 불만이 급증함에 따라 오름 및 올레길 어두운 공중화장실 외부에 LED 태양광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셉테드기법)’를 활용해  밝은 분위기의 공중화장실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편안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LED 태양광등은 낮 시간에 태양광을 축전해 야간에 별도의 전력 없이도 조명을 켤 수 있으며 전력선의 연결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야간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내년 1월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오름 및 올레길 주변 공중화장실 50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완료 후 효과 분석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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