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와 도심열섬현상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바람길숲’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바람길숲’은 도시경관 향상 및 휴식공간 제공 등 도시숲의 다양한 순 기능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 도시 바람길숲 조성 대상지 주변 자연조건을 파악한 후 대상 숲(생성숲, 디딤숲, 연결숲)을 결정하는 기본계획을 수립, 실시설계를 거친 뒤 2021년 조성사업을 시작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의 특성을 살린 바다와 오름, 가로녹지를 연결한 바람길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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