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서귀포시 감귤 선과장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불이나 1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경 서귀포시 신효동에 소재한 감귤 선과장에서 펑펑 터지는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이 불이 난 것을 확인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현장 CCTV조사결과 감귤선과장 외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직원이 흡연한 뒤 약 3분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미뤄볼 때 담뱃불 취급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화재로 건물 40㎡가 소실되고 132㎡에 그을음 피해가 발생하는 등 소방서 추산 14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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