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주요 산업인 제주광어 양식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제주광어 양식산업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식발전 5개년 계획은 지난 30여년의 제주광어 양식실태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며 친환경·식품안전·가공, 유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립된다.

 제주도는 제주광어 양식산업 발전 계획 5개년 기간 동안 3대 추진분야, 54개 사업에 총 2098억 원을 투입하며, 친환경 양식사업 1428억 원, 식품안전 양식사업 591억 원, 가공·유통 강화에 7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5개년 계획의 비전은‘친환경·식품안전·고 품질 중심의 제주광어 양식산업 육성’을 가치로 두고 있으며 △제주광어 협동경영체 중심의 양식산업 구조개선 △제주광어 안전성 강화로 국민신뢰 확보 △2024년 제주광어 양식 조수입 50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체계, 생산조절, 종묘수급 등 다양한 정책 변화가 있으며 특히 생산제 표시제(실명제)를 통한 제주광어의 안전성과 우수성 확보, 식품인증제 한 브랜드화, 수출다변화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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