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생활안전 및 범죄안전 지수가 전국 평균 수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한 가운데 생활안전 및 범죄분야에서 제주가 5년 연속 5등급을 받았다. 

취약지역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제주의 5대 범죄 건수는 도 평균보다 40% 많은 123.8건(만명당)이지만 범죄예방 CCTV대수 증가율은 9개 도 중에서 가장 낮은 34%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생활안전 분야는 지난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컨설팅 후 관광지 등 추락위험 지역 개선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도 지역 중 가장 많은 2.9%(121건, 그 중 추락사고 66건 감축)감축했으나 개인부주의로 발생하는 열상이 6.2%(62건) 증가하면서 이번에 낮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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