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9일 ‘2019년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수상 결과 지역사회연계·협력(지방자치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대상은 매년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 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해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교사와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을 격려하는 등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서귀포시는 2012년부터 매년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초·중·고(70개교)에 윈드서핑, 승마, 드론 등 정규수업과 차별화된 방과후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읍면 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강사진들이 직접 찾아가는 배나꿈터(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 운영 등을 통해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꿈꾸는 명품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서귀포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가시적인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과후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13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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