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2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항과 성산읍 신천항이 해양수산부의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이번 사업지 선정으로 남원읍 태흥2리에는 레저선박 계류시설 조성, 포구 물양장 기능보강 등 개발 사업에 3년간 총 96억 17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성산읍 신천리에는 레저선박 계류시설 조성, 포구 경관 디자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3년간 총 96억 9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은 “태흥2리와 신천리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도 “서귀포 5개 지역에서 신청했지만 2개 지역밖에 선정되지 못한 데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앞으로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지역의 사업 추진은 물론 서귀포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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