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제주지역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에서는 11일 제주성안교회에서 김치 만들기 및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단체 ‘한 살림’과 연계해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김치를 담가 보고 또 어려운 이웃에게 내가 만든 사랑의 김치 나눔을 통해 주변을 돌아보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과 자존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 등록 대상자 25명과 지역암센터 직원, 한 살림 생산자연합회 조합원 총 4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아라동 주민센터 소재 독거노인 및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은 암을 진단받은 후 초기치료(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마친 암환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경제적 문제를 상담, 교육, 정보제공을 통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 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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