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은 2019년도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를 17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자료전은 제주교육박물관이 2018년에 기증을 받아 소장하고 있는 교육자료를 소개하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지난해 22명의 기증자로부터 책상, 교과서, 졸업앨범 등 1300여 건의 교육자료를 기증받은 바 있다. 이번 기증자료전에서는 그 중 130여 건의 자료를 선별해 전시한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제주 출신의 故 유상종 장군의 훈장과 지휘봉(김춘자 기증), 교과서(임성주, 양정헌 기증), 스카우트 관련 자료(이유근 기증) 등이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자료전 관람을 통해 기증자료에 담긴 기증자의 삶의 흔적과 추억을 공유하고 나눔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의 취지와 의미를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064-720-9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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