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안전한 등하굣길’ 구축사업 일환으로 초등학교 중 교통 환경이 취약한 5개교(함덕초남광초더럭초·아라초·서귀북초)를 선정해 제주에서 최초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신호기를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되는 ‘노란신호등’은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기존의 신호등 외관을 먼 거리에서도 알아보기 쉬운 노란색으로 교체한 것이다. 노란신호등 설치로 교통 환경이 취약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시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경찰단은 향후 노란신호등의 설치 운영 효과 분석을 통해 개선점 마련하고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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