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이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책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 행복을 견인하고 있다. 

우당도서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제주시 동부지역 독서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책 읽는 버스 △순회문고 △꿈꾸는 어르신의 행복한 책읽기 △장애인 책배달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책 읽는 버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3∼4회 직접 신청기관으로 찾아가 초빙 독서 전문강사가 동화구연, 인형극, 자율독서, DVD 관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3649명이 이용했다. 

‘순회문고’는 봉개·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예지원·한샘 어린이집,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봉개·봉아름·화북지역아동센터, 6.25참전유공자회, 삼양소규모노인종합센터, 예천노인전문요양원 등 12곳에 대해 매월 개소당 50∼100권의 도서를 매달 교체방식으로 책을 서비스하고 있다.

‘꿈꾸는 어르신의 행복한 책읽기’는 지난 5월부터 월 2회 요양원 찾아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흥미 있는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며‘장애인 책배달’서비스는 한 해 동안 총 46권의 책을 배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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