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라마다제주호텔에서 “일하는 청년, 제주에 날다”‘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 인재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들에게는 인건비 지원을 통한 인재 채용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이다.

 본 행사에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사업 참여 기업 및 청년 근로자,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성과보고호에서 제주도는 본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 420명 대비 38.8% 초과한 583명의 청년들이 제주에서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타 지역에서 154명의 청년들이 제주에 취업해 청년인구 유입 효과 외에도 읍면지역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효과가 실증된 만큼 내년에는 국비 53억원 등 110억원 이상을 확보해 68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최대한 사업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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