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와 중국 상해시공상업연합회(이하 상해시총상회)는 양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을 확대 강화키로 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중국 상해시총상회는 23일 오후 상의 회의실에서 양 지역의 경제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제주상공회의소가 상해시공상업연합회를 방문단을 파견한데 이어 이에 따른 상호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해시 총상회(공상업연합회) 팡지아량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제주상의에서는 김대형 회장과 부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또, 펑춘타이(馮春臺)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여 양 지역간 교류협력에 힘을 실었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이 민간경제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대형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주는 한중우호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상해시공상연합회(총상회)는 1951년 설립돼, 현재 8만6000여개사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고, 216개 향진에 상회를 설치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 90개 경제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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