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의 새로운 헬기 수리온이  24일 제주해경청 항공단에 배치완료됐다.

제주해양경찰청의 새로운 헬기 수리온이 지난 24일 항공단에 안착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국산헬기 수리온이 24일 제주해경청 항공단에 배치돼 내년 3월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리온은 불법조업 단속, 수색구조, 해양사고 예방 등 해양 치안 유지를 위한 다양한 첨단 임무 장비가 추가됐다.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와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와 함께 헬기·선박 위치식별장비, 탐색구조 방향탐지기, 외장 호이스트 등이 탑재돼 입체적인 감시와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통합형 항전시스템(Avionics Suite)이 적용됐고,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레이더 고도계 등의 항법 장비도 듀얼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조종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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