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 ‘국악관현악단(지휘 양지혜)’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제주중앙여고 샐비어센터 대강당에서 우리 아름다운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제주중앙여고 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관현악 ‘축제 3악장’,‘신 뱃놀이’,‘고구려의 혼’,‘프론티어’△국악 앙상블 ‘출강’,‘홍연’, ‘Shape of you’△가야금 병창 ‘너영나영’,‘아리랑’등 우리 국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흥겹고 아름다운 무대를 준비했다. 

현재 39명으로 이뤄진 국악관현악단은 1993년에 창단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틈틈이 연습해 준비한 국악의 선율로 12월의 끝자락을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학교관계자는“제주중앙여고 국악관현악단을 더욱 활성화시켜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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