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를 27일 오후 5시, 센터내 오션뷰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희망 음악회는 지역주민 70여 명을 ICC JEJU로 초청해 무료로 공연과 저녁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청자는 서귀포 관내 지역 주민센터 협조로 취약계층 지역민 중에서 선정하게 되며 음악회에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강아솔’이 출연한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기타와 보컬의 김민홍과 건반을 담당하는 송은지로 구성된 포크, 모던 록 듀오다. 2004년 홍대를 배경으로 오랜 라이브 활동을 집약한 앨범 <소규모아카시아밴드>를 발표한 이래 공연을 중심으로 꾸준한 음악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강아솔은 2012년 봄 첫 번째 앨범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을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서울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CC JEJU 김의근 대표이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희망 음악회가 모든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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