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순초등학교(교장 양동렬)는 26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내 김영관센터 다목적홀에서 창작연극 ‘전학 온 오백이’를 관람했다.

이날 공연된 작품은 도순초교와 협약을 한 극단 ‘제주’가 제주의 신화인 ‘오백장군’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도 전문 연극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올라 표현능력을 키우는 이색 경험을 했다.

도순초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성강화 교육을 위해 준비한 지역 극단과 연계한 연극 관람 활동을 통해 폭력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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