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30일 소방대원 23명, 일반인 6명에 대해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이날 구급수혜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소방서는 30일 소방대원 23명, 일반인 6명에 대해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이날 구급수혜자가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문영(45·남)씨는 지난 11월 14일 새벽 3시경 자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내 이소영(44·여)씨가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을 멈춰 119에 신고했고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아내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동시에 관리실 직원이 가져온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2차례 제세동을 실시했고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처지를 실시한 결과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이소영씨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소방서를 찾았고 이날 하트세이버를 받는 소방대원들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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