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은 특별전 <낯선 곳으로의 여정, 제주 유배인 이야기>의 개최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대상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담당 큐레이터가 직접 관람객과 대화하며 유배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들려주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유배인 이야기’가 매주 수요일에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된다. 또 컬러링 엽서 체험 및 핸드메이드 현무암, 돌하르방 캔들 만들기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유배인의 아뜰리에’가 상설전시실에서 운영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는 특별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어린이 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하고 활동지 미션을 모두 수행할 경우에는 뱃지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초등동반가족 대상으로는 첫 번째 ‘겨울 방학 박물관 탐험대’가 개설돼 1월 겨울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특별전 활동지 미션 수행 및 상설전시실과 연계한 셀프 투어 교구재 가방을 제공해 방학기간 동안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유 퀴즈 온 더 박물관’은 활동지 미션 수행과 함께 가족 퀴즈대회를 개최해 우승 가족 포함 3가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우승 상품으로 지급하며 모든 참가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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